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힌 어류에서 세슘(Cs-137)이 검출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동·서·남해안에서 채취한 어·패류 및 해조류 23개 시료를 검사한 결과, 일부 어류에서 세슘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농도는 0.0927~0.253㏃/㎏으로, 지난 2005~2010년 6년간 정기조사(연 1회) 결과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기술원은 지난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동·서·남해안 근해 12개, 원해 9개 지점에서 채취한 표층 및 50m 깊이 바닷물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아예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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