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 부대 내 구타 및 가혹행위 사건 근절을 위해 경찰이 대대적인 자정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인천에서 또 다시 전경 구타 사건이 발생,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1일 후임을 폭행한 혐의로 남부서 방범순찰대 소속 A 상경에 대해 영창 7일의 징계 처분을 내리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상경은 지난달 초순경 내무반에서 후임 B 일경의 배를 발로 1차례 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상경은 ‘후임을 불렀는데 대답하지 않자 화가 나서 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7일 인천지방경찰청 자체경비대 소속 한 전경이 후임을 폭행하는 등 전경 구타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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