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구민 193명으로 구정에 대한 바른소리,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책모니터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관악구는 지난 3월까지 연령ㆍ직업 등 다양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공개모집한 후, ‘정책모니터단’을 구성해 지난 11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유종필구청장은 발대식에서 단원 개개인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관악구 변화의 원동력이 되어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결의문 낭독, 단원의 역할 교육 및 구정안내에 이어 단원들이 희망하는 구정에 대한 소원을 종이 비행기에 써서 날리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했다.
정책모니터단원들은 7개(지역별 분과 6, 트위터 분과 1)의 분과로 구성해 분과회의를 통해 구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구 홈페이지 개설된 ‘정책모니터단 전용방’을 통해 생활불편사항, 제도개선,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고, 구정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점검・평가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다음달에는 트위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정책모니터단 트위터(http://twtkr.com/gwanakmonitor)’를 개설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구정에 대한 개선 및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단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 제안 등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우수활동 단원에게는 인센티브로 표창과 문화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