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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체험마을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 '일원화'
여러부처에 흩어져있던 전국 농어촌체험마을에 대한 관리가 일원화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 전국 농어촌체험마을 1675개의 현황 및 사업실적관리 등의 각종 정보를 공동 전산관리할 수 있는 ‘농어촌체험마을 종합관리시스템(www.rucos.kr)’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체험마을은 그간 농식품부, 행안부, 문화부, 농진청, 산림청 등 5개 정부 부처에 의해 각기 조성되어 왔다. 그렇다보니 마을 자료를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 오프라인으로 각자 관리함해 왔고, 체험마을 운영실태 조사 등 새로운 행정수요가 발생 할 때 마다 수시로 전국 시도·시군구에 파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농식품부를 농어촌체험마을 주관부처로한 ‘농어촌체험마을 사후관리 지침’을 만들어 부처별 정보와 관리를 공유할 수 있는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왔고 이번에 그 결과물이 나왔다.

구축된 시스템은

시스템은 국가 및 지자체 담당공무원이 사용하는 관리시스템과 전국 체험마을이 사용하는 운영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마을 현황, 운영실적, 보조금 지원내역, 방문객 수, 일일 수입지출 내역 등 체험마을 조성·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시스템 운영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금년 상반기 중으로 체험마을 대표·사무장, 시도·시군 공무원 등(2000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 시스템 운영이 정착되면 행정절차가 대폭 간소화되어 행정기관의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고, 체험마을 회계처리 선진화와 업무간소화 등 농어촌체험마을 관리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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