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장애로 금융거래가 중단 되었던 농협중앙회 회장이 공식 사과했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전산장애로 인한 금융거래 중단사태에 대해 3천만 농협 고객에게 공식으로 사과한 것이다.
최 회장은 지금까지의 복구 상황에 대해 “14일 오후 5시 현재 일부 카드업무를 제외한 모든 대고객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모든거래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14일 오후 농협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농협의 전산장애로 인해 고객여러분께서 입은 경제적 피해에 대해서는적절한 절차에 따라 보상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농협에서 이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3천만 고객에게 큰 불편과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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