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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토요일 오후 아차산에 가면...문화공연 한마당
매주 토요일 문화 공연을 통해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멀리 가지 않고 경제적 부담도 없이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도심 속 숲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차산에서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2011년 아차산 토요한마당’ 문화공연을 펼친다.

아차산 토요한마당은 주민들에게 청정한 자연 속에서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광진구가 1999년 10월에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2011 아차산 토요한마당’은 아차산 내 상설무대에서 4월 16일부터 10월 초까지 총20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예산을 들이지 않고 구청에서 직접 운영하여 출연진 섭외 등 공연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자세로 공연이 16회에서 20회로 전년보다 4회 더 진행된다. 

공연은 봉사단체 및 순수 아마추어 동아리 등 많은 단체가 출연해 두 시간 남짓 유익한 내용으로 아차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매회 공연마다 등산객은 물론 가족단위 관객과 연인 등 평균 30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말 가족 나들이로 찾아가는 아차산은 멀리 있지 않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10분만 걸으면 될 정도로 도심 속 시민들과 가까이에 있다.

고재식 문화체육과장은 “아차산 토요한마당의 가장 큰 장점은 포크송, 무용, 댄스, 오카리나, 하모니카 연주 등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의 다양성이라 할 수 있다”며 “또 등산을 즐기면서 동시에 수준 높은 공연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므로 광진구민 뿐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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