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구 실정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1 구민 일자리 창출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우선 현재 사회복지과에 있는 일자리정책팀과 사회적기업팀을 일자리경제과로 확대ㆍ신설(1과 5팀)하고 인력을 확충해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모든 업무에 대한 전 조직차원의 고민을 할 수 있도록 부서 기능별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 책임제를 운영하며, 부서별 업무와 연관된 기관ㆍ단체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 체결 적극 추진한다.

여기에 취업 요구가 있을때만 이뤄졌던 기존의 수동적인 일자리 매칭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희망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번 계획에는 중앙정부, 구청 및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일자리 창출 관련 아이디어 토론방을 운영하는 등 일자리 확대를 위해 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