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학ㆍ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 문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관악구는 서울대학교 내 문화시설인 미술관, 박물관과 함께 학ㆍ관 협력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에서 엄선된 2개의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첫 번째 특화 프로그램은 ‘세계자연과 문화유산’이란 주제로 상반기(4~5월)와 하반기(9~10월)에 매주 수요일 서울대박물관에서 운영되며 지난 4월 13일 상반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서울대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문화 자원봉사자(도슨트)양성과정’으로 5월 3일부터 한 달간 수강생을 선발하고 7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강좌가 실시된다.
‘문화 자원봉사자(도슨트)양성과정’은 이론과 현장체험, 도슨트 실습 등으로 이루어진다. 70%이상 성실히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서울대미술관 관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학ㆍ관 협력 네트워크 사업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