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이 준<사진> 조선일보 경영기획실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김승환 동아일보 경영총괄담당, 장철환 한국일보 기획실장, 이상훈 매일신문 서울지사장 등 부회장 3명과 이사 11명, 감사 1명도 함께 선임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신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회원사들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으고 뉴스 콘텐츠 저작권보호, 뉴미디어 대응 등 신문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조협의회는 한국신문협회 회원사 소속 경영기획 담당 임원 및 실(국)장들의 단체로, 신문 경영 기획 업무의 발전 등을 위해 1997년 8월 27일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 22개 주요 신문사가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