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공직사회에 대한 윤리적 기대 수준에 부응하고 공직자의 책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국장급 간부직에 대한 청렴도를 상반기에 자체평가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간부직에 대한 청렴성 평가는 직무청렴성과 사회적 책임 등 19개 항목을 내부직원(상위, 동료, 하위) 외부 관계자(전문가, 민원인)의 설문평가와 함께행동강령 준수여부, 준법정신(세금체납, 도로교통법위반 등) 등 4개 항목을 점수화한 계량평가로 이루워 진다.
또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법인카드 사용시 문자알림서비스(SMS)를 실시한다.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각 부서(동) 일상경비출납원이 확인함으로써 법인카드의 부적절한 사용을 즉시 확인해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자알림서비스(SMS)를 통한 예산집행의 감시기능 강화는 물론 전 직원들의 청렴의식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고위직에 대한 청렴평가 및 법인카드 사용 실시간 문자알림서비스(SMS)를 통해 청렴 시책을 실시함에따라 전 직원에 대한 파급효과가 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악구 전 직원의 청렴성 향상과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