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4월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가든파이브에서 연중으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숲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가든파이브, 문화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문화숲프로젝트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며, 전시, 공연,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15일 첫 선을 보인 미디어 전시 ‘아트캐슬展’을 비롯, ‘눈으로 듣고 귀로 보고展’ 및 어린이 특별전시 ‘하늘만큼 땅만큼展’, ‘아트정글展’ 등이 열릴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5월 5일부터 펼쳐지는 하이서울페스티벌과 연계한 거리극 축제 ‘가든5 페스티벌’에 이어, 매주 금ㆍ토ㆍ일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무용을 선보이는 월드뮤직페스티벌, 썸머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또 어린이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작품 감상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는 ‘가든아띠스쿨’과 전시, 공연에 참여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문화강좌 ‘문화숲 브런치강연’이 실시된다.
이밖에도 입주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질 창작공간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갤러리형 휴게공간 ‘아띠북카페’가 운영된다. 또 가든아트마켓, 우산디자인공모전 등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 문화숲프로젝트에서는 전시,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일반 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든파이브가 단순한 복합쇼핑몰이 아닌, 국내 최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