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거대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도는 ‘2011 충남 중화권 무역사절단’을 구성, 이달 21일~29일까지 중국 산동성 칭다오, 랴오닝성 심양, 쓰촨성 청뚜 지역에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수질정화장치 ▷기능성 화장품(미백, 주름방지) ▷아로마쏠트 ▷천연 미용 거품비누 ▷과일차 및 과일샘 ▷조미구이김 ▷황토볼 족욕기 ▷구기자주, 참송이주 등 생산업체 8개사로 구성됐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중국 청뚜 충남 우수상품 전시상담회 후속지원과 충남도-랴오닝성간 우호 교류협정, 충남도-산동성간 우호 교류협정의 심화ㆍ발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 권희태 경제통상실장은 “최근 한류문화의 영향으로 중국시장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절단은 해외전시박람회 등을 통해 관리해오던 기존 바이어들과 다시 만나 협상을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지 시장조사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7월초에는 베이징, 광저우, 상해지역을 대상으로 2번째 중국 무역사절단을 운영할 계획으로, 해외무역사절단, 해외전시박람회 단체 및 개별 참가지원, 충남 우수상품 전시상담회 참가 등 자세한 수출지원사업은 충청남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와 각 시ㆍ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이권형 기자 @sksrjqnrnl> 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