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교육 포럼인 ‘와이즈 서밋(WISE, World Innovation Summit for Education)’은 올해 전세계 모든 교육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낸 교육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와이즈 어워드 2011(WISE Award 2011)’ 후보를 다음달 31일까지 홈페이지(www.wise-qatar.org)를 통해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와이즈 서밋’에 따르면 지난 2009년에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와이즈 어워드’는 ‘변화하는 교육: 투자, 혁신, 그리고 통합’이라는 주제로 성공을 거두었던 교육 프로젝트를 시상하게 된다. 교육과 사회 분야에 가장 큰 긍정적인 영향을 준 프로젝트 6개를 선정해 오는 11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와이즈 서밋 2011’에서 시상하게 된다. 수상자들은상금 2만달러를 받게 된다.
‘와이즈 어워드’ 평가단 의장인 셰이크 압둘라 빈 알리 알 타니 박사(카타르)는 “최고의 교육 프로젝트 사례를 조명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다른 프로젝트에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전 세계의 실무자들과 학생들이 그 사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사람들이 그 성공 사례를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게 우리의 임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2009년 처음으로 ‘와이즈 어워드’를 수상한 프로젝트 중 하나인 파라과이 재단의 마틴 버트가 계획한 ‘자립형 학교 모델’은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의 27개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상윤 기자 @ssy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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