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에어쇼가 펼쳐질 경기국제항공전이 오는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 경기도 안산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경기국제항공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쇼 및 항공기 탑승 체험 등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 비즈니스데이, 항공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보다
금년도 경기국제항공전에선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청사진을 볼 수 있는데 오는 5월 3, 4일 이틀동안 진행되는 비즈니스데이는 항공기 MRO(Maintenance, Repair & Overhaul) 및 부품 국산화 개발을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공군 군수사령부가 직접 항공기 부품 견본 1,500여 품목을 전시하고 개발사업 설명회를 연다.
또 T-50 고등훈련기를 생산하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도 참여해 직접 항공기 부품 국산화 사업설명회 및 개발상담을 한다.
5월 3일부터 10일까지 공군 군수사령부가 항공기 및 장비부품, 수리부속, 첨단 전자장비 등 약 1,500여 개 품목을 대거 공개하며 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우수 항공기술을 보유한 기업체를 발굴하고 공군 부품 개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최고의 에어쇼! 경기도의 하늘에서 펼쳐진다.
항공전의 풍부한 볼거리로 에어쇼를 빼놓을 수 없는데 관람객은 세계 최고의 해외 곡예비행사와 공군 블랙이글스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고의 에어쇼를 경기국제항공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국, 리투아니아가 참가하는 곡예비행팀 글로벌 스타즈,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 미국의 미녀 조종사 멜리사 펨버튼, 헝가리의 베레스 졸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쇼 팀들이 박진감 넘치는 고난도의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지상에서는 초경량항공기부터 모형항공기까지 100여대 이상의 항공기가 기능별, 시대별로 전시될 예정이다.
▷ 항공기 탑승체험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어린이날 개막하는 항공전은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했다는게 주체측의 설명이다.
우선 항공체험관에선 항공기 시뮬레이션 의자에 앉아 항공게임을 체험하고, 우주인들이 겪는 비행평형감각 훈련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우주복 모형, 우주 유영 훈련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총 38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무엇보다 지난해 어린이들을 열광케 했던 항공기 탑승체험은 올해도 계속돼 사연을 적어 보낸 신청자 중 총 504명을 뽑아 탑승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고무동력기 제작체험, 항공퀴즈대회, 항공관련 벼룩시장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참여도와 친숙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알찬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음료를 준비, 행사장 관람 동선 전체에 쉼터를 배치하고 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항공전을 찾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5월 5일 열리는 2011 경기국제항공전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국내 최대의 항공이벤트로 성장해 아이들에게 꿈을,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더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국제항공전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어린이 2500원(인터넷 예매시 성인 1천원, 어린이 500원 각각 할인)으로 경기국제항공전 홈페이지(www.skyexpo.or.kr)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수원=김진태기자/jtk07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