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09명 모집에 4296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 20.6: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소방 분야 공개경쟁채용 부문과 구조ㆍ구급 등 분야 제한경쟁특별채용 부문으로 나눠진다.
소방대원 공개경쟁채용 부문은 남성 105명 모집에 2589명이 응시해 경쟁률 24.7:1, 여성 4명 모집에 191명이 응시해 47.8:1을 기록했다.
제한경쟁특별채용 부문에서는 구조ㆍ구급ㆍ전산ㆍ통신ㆍ소방전공학과ㆍ응급구조학과ㆍ의무소방전역ㆍ항공조종사 등 8개 분야에서 100명 모집에 총 1516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이 15.2:1이었다.
이 중 소방전공학과 분야 여성 1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66: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같은 분야 남성 4명 모집에 213명이 지원해 두 번째(53.3:1)로 경쟁률이 치열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6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1차 시험인 체력검사를 치를 예정이다.
체력검사 종목은 악력, 배근력, 앉아 욋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이다. 매 종목 1점 이상, 전 종목 총점의 4할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fire.seoul.go.kr/schoo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