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건강한 회사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금연 캠페인은 CJ제일제당의 흡연 임직원중‘신청자’에 한해 진행하는 금연 프로그램이다.
CJ제일제당은 25일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빌딩을 시작으로 전국 사업장, 영업지점까지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1차 금연 프로그램을 시작한 CJ제일제당 빌딩사옥에서만 130여명이 금연 캠페인에 참가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금연캠페인 과정을 통해 금연침 시술과 흡연 중독 검사, 그리고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금연 보조제 지급을 통해 참가자들의 금연 계획을 지원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금연 프로그램에 앞서 이산화탄소 검사, 홍채검사, 소변검사 등 각종 검사를 통해 현재의 흡연 중독 정도를 측정했다.
CJ제일제당은 흡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보상’시스템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금연 성공률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금연성공에 대한‘보상’은 이번에 조성된‘금연펀드기금’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금연 성공자는 참가자 부담 10만원에 회사측에서 20만원을 더해 1인당 30만원씩 오는 12월까지 균등 지급한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