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강원도의 싱싱한 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오는 28, 29일 이틀간 구청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는 강원도의 12개 지자체에서 24개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산나물ㆍ약초ㆍ잡곡ㆍ장류ㆍ건어물ㆍ전통주 등 봄철 수확물을 중심으로 신선한 먹을거리를 판매한다.
은평구 자매결연도시인 영월군이 속해 있는 강원도의 서울사무소 요청으로 열리게 된 이번 직거래 장터는,
구제역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지역 농어민들의 판로 확대와, 크게 오른 물가로 장바구니 사정이 힘들어진 서민들의 가계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는 해마다 설ㆍ추석 명절과 김장철 등 농수축산물 수요가 많은 시기에 자매결연도시의 신선한 먹을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어 도농간 상생과 자매결연도시와의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