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해 선정적인 영상과 사생활 촬영 영상 등을 유포한 이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유사성행위 장면 등을 방송한 혐의(공연음란, 음란물유포 등)로 권모(23) 씨 등 10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지난달 12일 오후 8시께 스마트폰을 이용해 개인 인터넷방송서비스에 가입한 뒤 유사성행위 장면 등을 방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이들은 자신 또는 남의 사생활을 촬영해 스마트폰 방송시스템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란한 장면 등을 유포한 행위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같은 행위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만큼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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