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 청양대학의 경쟁력이 충청권 전문대학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2010년 대학경쟁력 지표’에 따르면, 청양대는 재학생 충원율과 교육비 환원율, 신입생 충원율 등 3개 지표에서 5점 만점을 받았다.
또 건강보험 DB연계 취업률은 4점, 전임교육 확보율과 산학협력 수익률, 중도 탈락율 등에서는 각각 3점을 받아 총 35점 만점에서 28점을 받았다.
이 같은 점수는 대전과 충남․북 지역 17개 전문대학 중 1위, 전국 145개 전문대학 중 12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경쟁력 지표는 대학알리미 공시정보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지표를 모아 단순화 한 것이다.
주요지표는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건강보험 DB연계 취업률, 산합협력 수익률, 교육비 환원율, 신입생 충원율, 중도탈락율 등 총 7개 항목이다.
항목당 최대 점수는 5점이며, 7개 항목 모두 만점을 받으면 35점이다.
청양대학 관계자는 “이번 ‘성적표’는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중부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 @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