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의 인천 정유공장에서 화재가 나 26일 오후4시 현재 일부 시설의 가동이 중단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 날 오후 3시 20분께 인천 정유공장 내 등경유 탈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께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난 곳은 전체 일산 27만 배럴 가운데 5만 배럴에 해당하는 시설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으며 가스 유출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고 원인을 파악한 다음에 시설을 복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