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가 위조방지 장치를 채택한 ‘윈저 프로텍트를 출시했다.
‘윈저 프로텍트’는 병뚜껑 오픈 직후 체커 추와 병마개 상단에 위치한 버튼이 아래로 내려가고, 개봉 뒤엔 병마개와 병목 사이엔 2㎜의 틈이 생겨 위조주를 만들 수 없도록 했다.
‘윈저’는 지난 2001년 ‘구알라 캡’을 시작으로 2002년 마개 보호 캡실에 ‘홀로그램’, 2007년 예스코드의 ‘듀얼 코딩’, 2008년 ‘체커’ 등 총 4번에 걸쳐 위조방지 장치를 장착했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윈저 프로텍트’는 현재까지 시장에 소개된 어떠한 위조방지 장치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진화된 것”이라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윈저’가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위스키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12년산(500㎖) 2만2720원, 17년산(450㎖) 3만4470원.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