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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맵내비’, 르노삼성차에 실린다
SK텔레콤은 르노삼성자동차와 제휴를 맺고 오는 2012년부터 르노삼성에서 생산하는 전 차종에 ’T맵내비’, ’멜론’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T맵내비’의 차별화된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차량과 연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T맵내비’는 고객들의 휴대폰을 외장형 통신모뎀으로 활용해 SK텔레콤의 휴대폰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7인치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일반 7인치 내비게이션보다 2배 이상 빠르고 정확하게 최적 경로를 탐색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T맵내비’는 통신형 내비게이션 최초로 지난 2010년 8월 애프터 마켓(After Market, 차량 출고 후 시장)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약 9개월 만에 비포 마켓(Before Market, 차량 출고 전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T맵내비’서비스는 일반폰/스마트폰에 관계 없이 블루투스/와이파이 기능을 가진 휴대폰 고객은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SK텔레콤 휴대폰 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KT, LG유플러스 고객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하는 데이터통화료 및 정보이용료가 3년 동안 무료다. 1회 길안내 당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량은 약 5KB로, 고객은 3년이 지나도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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