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26일 은평구 소재 평화로운 집의 장애우들과 함께 지하철투어와 지하철역 인근 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서울메트로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복합적 질병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우 38명과 함께 구파발역에서 경복궁까지 지하철 투어를 실시하는 한편 교통카드 사용방법, 지하철 환승방법 등 지하철 이용법도 교육했다.
또 경복궁역과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 문화재 안내 및 관람을 실시하는 등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우들에게 문화체험을 제공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전화 한통화로 출발지와 목적지에서 안내를 도와드리는 ‘원스톱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20개역에 장애우 1600여명이 등록해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 삼각지역, 아현역, 을지로4가역 등에서 장애우 지하철 체험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장애우들이 지하철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