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 계층에게 공연이나 전시, 영화, 책 등을 사 볼 수 있는 ‘문화카드’가 27일부터 발급된다.
문화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327만명에게 제공되는 문화카드는 이용한도가 연 5만원으로 개인의 선호에 따라 문화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 이용할 수 있다.
종래 문화바우처 프로그램은 이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신청해야 하는 등 번거롭고 다양하지 못했다.
문화카드는 ‘문화 카드’ 홈페이지 (www.문화바우처.kr 또는 www.cvoucher.kr)나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올해 문화 바우처 사업에 지난해보다 예산을 5배 늘려 복권기금 245억원 등 총 347억원을 지원한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