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수는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를 나와 건국대 대학원에서 줄기세포 관련 연구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2008년부터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말 착상배아의 줄기세포에 두 개의 이질적인 집단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하고 셀지에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 체세포를 이용한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의 역분화 메커니즘을 규명해 세포생물학 분야 최고 권위지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Nature Cell Biology)’에 발표한 바 있다.
한 교수는 이번 교과부 지원을 받아 체세포를 신경줄기세포로 직접 유도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젊은 연구자를 선정해 5년간 지원하는 ‘우수신진연구자지원사업’은 임용 5년 이내 신임교수 중 박사학위 취득후 7년이내 또는 만39세 이내의 이공분야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연구장비비를 포함해 5년간 총 10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