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딱딱하다고 인식되는 과학이나 수학 과목에 예술, 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시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 효과도 높일 수 있는 교수법을 연구하기 위한 교사연구회가 결성된다. 정부도 해당 연구회에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초중고 STEAM 교육 교사연구회’를 올해 20곳 선정해 9개월간 연구비 5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하고 참여하고 싶은 초ㆍ중ㆍ고 교사들을 모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STEAM 교육’은 과학ㆍ기술ㆍ공학ㆍ예술ㆍ수학을 뜻하는 영어단어의 첫 글자를 모아 명칭이 만들어진 교수법으로 미국 등에서는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연구비를 지원받고 싶은 교사들은 다음달 17일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리소스 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02)2174-6655.
<신상윤 기자 @ssy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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