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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널 이긴 볼턴, 청용 풀타임에도 풀럼에 덜미
최근 강호 아스널을 꺾고 사기충천한 이청용의 볼턴이 풀럼에 완패했다.

볼턴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이청용은 이날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반면 풀럼의 미국 출신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는 두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25일 강호 아스널을 2-1로 물리치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지만 풀럼(승점 42)이 14위에서 9위로 오르는 데 승점 3점을 헌납했다. 볼턴(승점 46)은 7위 에버턴과 승점 1점 차이로 8위에 머물렀다.

볼턴은 오는 30일 블랙번과 원정 경기에 나선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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