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크고 높게 키워 줄 축제 한마당을 벌인다.
5월 5일 어린이날 구청광장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지는데, 축제는 즐거운 놀이동산, 미니 동물원, 신나는 체험마당, 맛있는 음식마당, 보육시설 그림 그리기대회 입상작 전시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02-351-7103, 3629)
에어바운스, 미니바이킹 등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즐거운 놀이동산’이 마련되고, ‘미니 동물원’에서는 긴꼬리원숭이, 사막여우, 고슴도치, 왕관앵무새 등이 한껏 뽐을 낸다.
일일소방관 체험, 소원나무 체험, 비눗방울 체험, 티셔츠 프린팅, 패이스 페인팅 등 ‘신나는 체험마당’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고, 엄마, 아빠와 함께 ‘맛있는 음식마당’에서 아이스크림, 솜사탕도 먹을 수 있다.
또 보육시설 그림 그리기대회에서 입상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되는 등 동심의 세계로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동 자치회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대조동 자치회관에서는 5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우주의 신비를 풀어보는 ‘꿈나무 별자리교실’을 운영한다. (문의 02-351-5199)
밤하늘 별자리를 찾아 떠나는 우주여행은 도심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우주를 향한 상상력을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응암2동 자치회관에서는 5월 4일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박병태) 주최로 ‘희망키움 꿈나무 잔치’가 열린다. (문의 02-351-5254)
‘어린이 여러분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꿈나무 잔치는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 30명을 초청해 책을 선물하고 인기 만화영화도 상영할 예정이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