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선수 안도 미키(24)가 30일 저녁(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1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여자싱글 프리 경기에서 130.21점을 받았다. 앞서 연기를 펼친 일본 아사다 마오 선수보다 16.08점 높은 점수였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5.58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한 김연아 선수에 0.33점 뒤져 2위를 기록했던 안도 미키는 이날 프리 경기에서 실수 없이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안도 미키는 30일 SBS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 ‘2011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후 착지에서 실수를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착지 후 흔들거리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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