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은 1일 밤 중국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대만의 초우지에위(세계랭킹 10위)를 세트스코어 9-7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암웨이 오픈에서 우승한 차유람은 세계 대회에서 1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현재 세계랭킹 11위인 차유람은 이번 우승으로 랭킹 10위권 안에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세계 1위 김가영(28ㆍ인천당구연맹)은 16강에서 중국의 푸샤오팡에게 6-9로 졌다. 남자부에 출전한 황용과 이근재는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