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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맥주, 드라이피니시d 첫 해외 수출
하이트맥주의 ‘드라이피니시d’가 해외시장 수출에 나선다. 하이트맥주는 지난달 ‘드라이피니시d’ 4만9280상자(1상자=350㎖24캔)를 일본에 수출했으며, 5월 중 3만6960상자를 추가로 수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관동지방을 중심으로 진로재팬을 통해 일본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맥주는 ’드라이피니시d‘의 수출을 앞두고 일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시음 등을 통한 사전조사를 진행했다. 가격은 현지 수입맥주 대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소매가 기준으로 180~210엔 수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출시된 드라이피니시d는 맛․디자인․마케팅 측면에서의 차별화를 통해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ㆍ수도권에만 제한 판매한데도 불구하고, 출시 4개월만에 100만 상자가 팔렸으다. 떠 비수기인 지난 겨울철에도 월판매량이 줄지 않고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맥주 해외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 수출목표는 30만상자이며 3년 내에 일본 수입맥주시장 1위 브랜드가 될 것”라며 “국내에서의 인기를 일본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본 수입맥주 시장에서 세계 유수의 맥주브랜드와의 경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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