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요국 펀드 순자산은 지난해 4분기말 기준 24조7000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분기의 23조7000억 달러에 비해 1조달러 증가한 것.지난해 3분기 이후 2분기 연속 상승세다. 이로써 펀드 순자산은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금투협은 전했다.
아태 지역이 자금 유출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말 대비 1920억달러(6.7%) 증가했다. 이어 미 대륙이 6723억원(5.2%) 늘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과 혼합형이 전 분기말 대비 순자산이 각 9.4%와 4.5% 증가했다. 채권형과 머니마켓펀드(MMF)의 경우 각 -10.5%와 -1.2% 감소세를 보였다.
세계 펀드 주요국의 순자산 규모 순위는 전분기와 동일했다.
우리나라 순자산 규모는 2665억원으로 전분기말 2694억원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순위 변동은 없었다.
<김영화 기자 @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김영화기자betty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