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AT커니 “중국, 세계의 공장서 세계의 서비스기지로”
세계의 공장이던 중국이 이젠 전 세계의 서비스산업까지 흡수하고 있다.

경영컨설팅회사 AT커니(회장 최영상)는 과거 전세계 제조산업의 핵심엔진이던 중국이 이제는 서비스산업기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을 4일 내놨다.

‘AT커니 글로벌 서비스 로케이션 인덱스 2011’에 따르면, 중국은 IT 아웃소싱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영역을 중심으로 서비스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서비스산업 성장지원 정책과 함께 막대한 인적자원이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과거 언어장벽과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로 서비스산업기지로서 매력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최근 고부가 엔지니어링서비스 분야 등에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동유럽권 고객을 대상으로 인도의 경쟁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서비스부문에서 국가간 아웃소싱이 단순한 콜센터 아웃소싱 수준에서 벗어나 고부가 서비스의 아웃소싱화가 진행되고, 언어장벽 또한 낮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AT커니 허주영 파트너는 “무엇보다 언어장벽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이런 변화가 나타난다”며 “이제 국내 서비스기업의 글로벌화도 눈여겨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