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츤 4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정연국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가판매제인 ‘해피 바이 투게더’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아차가 정가판매제를 강화하기로 한 것은 고객에게 단기적으로 가격혜택을 주는 것을 지양하고, 대신 장기적으로 영업점 간 건전한 서비스 경쟁을 통해 고객 만족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정연국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같은 가격에 차량을 판매하는 제도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정가판매는 기업가치를 높이고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열쇠”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에 앞선 지난 3월 선포식을 열고 정가판매제인 ‘프라미스 투게더’를 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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