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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킴벌리, 온실가스 감축 ‘그린카드’ 사업 동참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의 ‘그린카드’ 사업에 동참하기로 하고 4일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4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환경부와 ‘그린카드’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이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유한킴벌리는 환경친화적 제품ㆍ공정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오고 있다. 화장지 제조에 재생원료를 50% 가까이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필요한 펄프의 경우에도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열대림의 무단 훼손 등 부적절하거나 지속가능하지 않은 방법으로 만들어진 원료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린카드제란 대중교통 이용, 머그컵 사용 등 생활속 온실가스 저감 노력으로 발생한 ‘녹색생활 포인트’, 저탄소상품 등 친환경상품 구입시 얻은 ‘녹색소비 포인트’ 등을 신용카드 포인트와 통합해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가정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발급받는다.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 제도에 대중교통 이용, 탄소 인증마크가 있는 ‘녹색제품’ 구입 시에도 포인트를 주도록 혜택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이 이만의(오른쪽) 환경부 장관과 4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그린카드’ 사업에 참여한다는내용의 협약식을 갖고 있다.

 정부는 그린카드제를 통해 오는 2012년까지 3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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