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후원하는 세계적 권위의 ‘지구환경대상(Champions of the Earth)’ 시상식이 미국에서 열렸다.
미국 뉴욕 미국자연사박물관에서 10일(현지시간) 열린 지구환경대상 시상식은 LG전자 김영기 부사장, 유엔환경계획(UNEP) 아킴 슈타이너 사무총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LG전자는 ‘환경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 상의 전략적 파트너(Strategic Partner)로서, 지난해부터 민간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이 상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정책 리더십), 러시아 과학자 올가 스페란스카야 박사(과학과 혁신), 중국 BROAD 그룹 장 유에 회장(기업 비전), 스위스 모험가 루이스 팔머와 아프리카 베넹의 가수 안젤리끄 키드조(영감과 행동) 등 5명이 지구환경을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LG전자 김영기 부사장은 “환경 문제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같이 인식하고 행동할 때 해결할 수 있는 전 지구적 문제”라며 “환경 문제 해결에 행동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y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