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커뮤니티 사이트 ‘스마트티쳐(http://www.smartteacher.co.kr)’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갤럭시S와 아이폰을 쓰는 회원 9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 제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아이폰은 대체로 ‘애플리케이션(앱)의 다양성’ 때문에, 갤럭시S는 ‘브랜드의 신뢰감’ 때문에 구매자들의 선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는 ‘애플리케이션의 다양성’이 37.5%(3588명)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가 17.5%(1677명), ‘브랜드의 신뢰감’이 13.7%(1309명), ‘인터페이스 조작방법’이 8.3%(798명)의 응답률을 얻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를 쓰는 이용자들은 ‘브랜드 신뢰감’을 32.3%(3201명)을 가장 큰 구매 이유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디자인, (19.7% 1,952명), 인터페이스 조작방법(10.6% 1046명), 애플리케이션의 다양성(5.9% 588명) 등을 선택 이유로 밝혔다.
따라서 아이폰은 ‘애플리케이션의 다양성’이, 갤럭시는 ‘브랜드의 신뢰도’가 제품 선택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설문조사에 참여한 스마트티쳐 회원분포는 남성이 70%, 여성이 30%이며, 연령대는 2~30대가 70%, 10대와 4~50대가 30%이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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