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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창간 8주년 기여경영>한국도자기, 이웃사랑 담는 그릇으로…
“이윤 추구보다는 우리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올해로 창사 68년을 맞는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창업 이래 윤리경영을 표방하고 있는 한국도자기는 투명경영과 철저한 법규 준수, 정직한 회계와 세금납부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정도경영’을 ‘고객신뢰’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또 가정과 직장의 행복이 품질향상과 고객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기업 모토에 따라 사내 무료 보육원 운영과 효도비 지급, 사원부모 초청행사 등 직원복지 향상과 효의 가치계승을 실현해 왔다.

도예산업 발전을 위해선 매년 각종 도예 공모전을 후원하고 있으며 어린이 도자기 체험행사<사진>, 공장이 소재한 충북 청주의 지역사회를 지원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여성 근로자가 많은 작업장의 특성에 따라 보육비 전액 무료인 사내 유치원 성종어린이집을 1990년대 초반 설립해 여성의 직장 내 권익 향상과 근로복지 구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 매년 5월이 되면 사원가족의 부모님을 회사로 초청해 공장견학과 함께 수안보파크호텔 온천욕을 제공한다.
 
한국도자기가 펼치고 있는 ‘나만의 도자기 체험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를 자랑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밖에 농촌사랑 캠페인으로 2004년부터 충북 괴산군 칠성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 지역발전을 돕고 있다. 그동안 지역특산물 팔아주기, 구내식당용 쌀ㆍ부식 구매, 농산물직판행사 지원, 마을 행사지원, 농촌일손 돕기 등을 해왔다. 또 소년소녀 가장 돕기, 체험 및 현장학습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시에 우수한 품질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기를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국제 기준으로 본애쉬(Bone Ashㆍ소뼈) 함량 30% 이상의 도자기를 본차이나(Bone China)라 칭하지만 한국도자기는 이를 훨씬 상회하는 순도 50%의 본차이나 식기를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믿을 수 있는 식기를 만들기 위해 인체에 무해한 무연유약(납이 포함되지 않은)을 사용하고 있으며, 자체 ‘중금속 함량 기준’은 식약청과 미국 식품의약국(FDA)보다도 더 엄격하다.

한국도자기 김무성 전무는 “많은 이익을 내는 것보다 빛과 소금처럼 세상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는 것이 고객의 사랑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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