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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하순 ‘더위 닥친다’
분명 5월보다 6월이 여름과 가깝지만 올해 5월은 더운 반면, 6월은 전반적으로 구름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상청의 ‘1개월(5.21~6.20) 날씨전망’에 따르면 이달 하순께 일부지역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는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성 고기압과 남서류의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달 하순께에는 평년(17~20℃) 보다 높은 고온현상이 한 두차례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반면 강수량은 평년(20~60㎜)과 비슷해 5월은 ‘맑고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던 만큼 5월 더위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6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런 날씨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 때문으로 흐린 날씨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상순 18~22℃, 중순 19~23℃, 강수량은 상순 23~64㎜, 중순 33~79㎜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2001년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 사이에 약 한달간 연속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나 30℃ 이상으로 올라간 적이 있다”면서 “올해도 30℃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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