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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수위원장 “3노총 대표자회의 이달개최”
제3노총 출범을 위한 대표자 회의가 5월 중에 개최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제3노총 출범 준비위원회가 꾸려진다.

‘국민노총(가칭)’으로 알려진 제3노총 출범을 준비 중인 정연수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은 “5월 중에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날짜를 잡고 있다”며, “이달을 넘기지 않고 대전에서 대표자 회의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표자 회의를 통해 제3노총 출범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노조의 대표자들이 모두 모여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과 다른 국민과 시민을 개념으로 하는 새로운 규약을 만드는 한편 단위 조직간 구조를 수직이 아닌 수평적 구조로 만드는 작업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위원장은 “서울지하철노조에 이어 다른 기업들도 새로운 노총 가입과 관련한 내부 조합원 의견을 물어보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국민노총 출범과 관련해 대표자들 사이에는 이견이 없는 만큼 조속한 출범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민을 잘 섬기고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노총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많은 단체가 제3노총 참여와 관련한 문의를 많이 해오고 있는 만큼, 복수노조 실시 이후 2~3년 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도제 기자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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