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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사격장 중금속 오염처리기술 개발한다
군부대 사격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피해를 예방하고 중금속 및 화약으로부터 오염된 토양와 지하수 등의 오염정화를 위한 기술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7일 환경부는 2011년 토양ㆍ지하수오염방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사격장 부지 화약류ㆍ중금속 처리기술 개발’을 위한 신규연구단을 선정,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연구단은 서울대학교(단장 남경필)가 주관하며, 기업 및 대학 등 관계전문가 등이 참여해 연구ㆍ개발을 추진한다. 이 연구단은 향후 5년간 총 135억원(정부 100억, 민간 35억)을 투입, 군부대 사격장 부지 및 주변지역에 화약류와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과 지하수에 대해 현장맞춤형 정화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인체와 생태계 중심의 ‘위해도 관리체계’를 집중 연구할 계획이며, 오염부지별 특성에 최적화된 현장 적용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연구단은 서울대학교에서 총괄 수행하고, 아름다운환경건설(주), (주)대일이엔씨 및 효림산업(주) 등 관련기업들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또 경원대학교, 울산대학교, 광운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육군3사관학교 등도 기술개발 분야별로 연구에 참여한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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