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영업이익 2.5억원 기록…
한국자원투자개발㈜ (대표 주정호, www.korid.co.kr)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원투자개발㈜는 지난해 영업손실 34.7억원 당기순손실 82.2억원을 기록하는 등 그동안 반도체검사장비업체에서 해외자원개발 업체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부진을 거듭해 왔다.
한국자원투자개발㈜는 기존의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부문 외에 자원개발 사업부문 등에서 영업실적이 좋아져 1분기 매출액이 2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0%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지만 금융비용이 다소 증가하면서 당기 순손실 0.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자원투자개발㈜ 관계자는 “페루 몰리브덴 광산의 개발에 앞서서 몰리브덴 정광 유통 사업에 진출하면서 자원개발 사업부문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수요처도 국내는 물론 홍콩, 베트남 등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어 2011년은 자원개발회사로서 탈바꿈에 성공하는 동시에 흑자전환도 동시에 달성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자원투자개발㈜는 금년 3월에 페루에 현지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페루 몰리브덴 광산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 들어서만 작년 매출액의 18.8%에 달하는 몰리브덴 공급계약(2건)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자원개발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