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17만 전체 고압고객과 원격검침이 가능한 55만 저압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서비스인 전력포털서비스(i-SMART)를 국내 최초로 시행한다.(홈페이지 http://pccs.kepco.co.kr)
i-SMART란 고객에게 실시간 전기사용량, 전기요금 및 예상 전기요금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의 효율적인 전력사용을 지원하고 자발적인 수요반응과 에너지 소비절약을 유도하는 차세대 전력포털서비스다. 이는 1999년부터 한전에서 개발ㆍ운영해 온 AMR, AMI 등 원격검침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스마트그리드에서 요구하는 ‘고객서비스 포털’을 국내최초로 상용화한 것이다.
i-SMART 내의 사용량 분석 서비스, 부하이동시 요금절감액, 부하지속곡선 등 각종 통계자료를 제공 받아 상시수요관리 Event에 참여하여 수요관리 성과에 대한 지원금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지금까지 사용량과 요금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지 못했던 주택용고객도 실시간 전력정보를 제공받아 합리적인 전력사용을 통한 수요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한전은 금번 55만호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800만 전고객에 대하여 i-SMART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어 이 서비스를 향후 실시간요금, 사이버지점 등을 통합한 ‘양방향 종합포털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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