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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
쌍용자동차 노사가 완성차 업계 최초로 2011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9차 협상에서 노사는 기본급 7만1000원 인상,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장학회 설립, 전 직원 단체 개인연금보험 가입 등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 도출은 쌍용차 임단협 역사 이래 최단 시간 안에 합의된 결과다. 쌍용차 측은 “대외적인 신뢰도 확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발판 마련, 노사 공동 번영 등을 위해 단기간에 합의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임금 인상과 관련, 지난 2년간 임금동결과 상여금 반납 등을 겪었던 직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직원의 헌신과 회생에 조금이라마 보답하는 차원에서 임금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쌍용차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 노조는 지난 2009년 민주노총을 탈퇴하고 독립노조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노조 전임자 타임오프제를 국내 업계 최초로 적격 합의한 바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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