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피니시d의 첫 모델 원빈이 전편인 ‘맥주의 시원함’편에서 엄청난 물줄기를 맞아가며 ‘드라이피니시d’의 샤프한 느낌을 온몸으로 보여주었다면, 이번 ‘서핑’편에서는 ‘드라이피니시d’의 맛을 더 다이내믹하게 전하기 위해 시원한 파도에 직접 몸을 실었다. 하이트맥주는 ‘서핑’편에서 익스트림 스포츠인 서핑을 하며 날카로운 파도 끝에 선 순간의 쾌감으로 ‘드라이피니시d’의 맛과 느낌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또 역동적인 서핑을 통해 드라이피니시d가 맥주 시장에 불러 일으킨 신선한 돌풍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 제작진은 촬영에 앞서 드라이피니시d의 샤프함을 표현할 파도를 찾기 위해 호주 시드니를 비롯해 미국의 샌디에이고와 LA, 일본 오키나와 등 서핑과 파도의 명소를 찾아 다녔다. 여러 차례의 로케이션 헌팅 작업 끝에 LA의 레오 카릴로 비치가 선정됐다.
촬영 당일은 적당한 바람이 부는 화창한 날씨로 샤프한 파도의 느낌을 담기 더 없이 좋았으나, 아직 차가운 수온이 문제였다. 하지만 원빈은 프로답게 수온에 대한 걱정보다 서핑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으로 촬영에 임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원빈은 순수하게 파도와 서핑을 즐기러 온 서퍼의 모습을 보여 파도의 클라이맥스, 절정을 즐기는 순간을 담을 수 있다.
‘서핑’편에서도 누군가 원빈에게 ‘드라이피니시d’의 느낌을 묻는다. 이번에 원빈은 “차가운 파도의 끝에 서보면 알거야. 마시는 순간 날카롭게 파고드는 이 느낌을”이라는 대답을 하며 파도 끝에서 파고들 듯 바닷속을 향해 떨어진다.
신은주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상무는 “드라이피니시d 고유의 맛을 특정 단어로 설명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았다”며 “‘서핑’편은 광고 속 비주얼 언어를 통해 드라이피니시d의 날카롭게 파고드는 느낌을 전달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드라이피니시d 고유의 맛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드라이피니시d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