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는 20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센세이션’을 공개했다. 이달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센세이션’은 4.3인치 디스플레이에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1.2GHz 듀얼코어 CPU에 ‘갤럭시S2’(WVGA(480×800))를 능가하는 qHD(540×960)급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지난 1분기 글로벌 휴대폰 순위(매출)에서 5위에 오른 바 있는 HTC는 유독 한국 시장에서만 성적이 저조했다. 넥서스원, 디자이어, HD2, 디자이어HD 등을 내놨지만 판매실적이 신통치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미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던 제품인 만큼 기대가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HTC는 6월 와이브로 단말기 ‘EVO 4G 플러스’, 7인치 태블릿PC ‘플라이어’를 KT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