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윤성태)는 동아제약과 소화제(베스타제) 수탁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이달부터 충북 제천 신공장에서 동아제약의 ‘베스타제’ 당의정을 포함해 총 3개 의약품을 수탁 생산하게 된다. 동아제약의 ‘베스타제’는 한독약품 ‘훼스탈’(한독약품), 대웅제약 ‘닥터베아제’와 함께 국내 3대 소화제로 꼽힌다.
휴온스는 현재 환인제약, 한림제약 등 60여개 제약사의 100개 품목을 수탁생산하고 있다. 휴온스의 수탁생산은 지난 2009년 준공된 충북 제천 신공장에서 이뤄진다. 520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유럽과 미국 진출을 위해 cGMP(미국 우수의약품제조설비기준) 수준의 첨단 생산시스템을 갖췄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