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ㆍ감성ㆍ테크놀러지가 조화된 국내 최대 종합 조명전시회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조명연구원 및 한국조명ㆍ전기설비학회는 ‘2011 국제조명산업전(LED/OLED Lighting Fair 2011)’이 9월 21∼23일 사흘동안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150여개 업체가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LED와 OLED를 비롯해 무전극램프, 백열램프, 일반 가정 및 사무공간 조명, 경관조명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스마트에코 LED/OLED 조명 국제컨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투자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려 바이어와 관람객 3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LED/OLED 조명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할 신(新)융합산업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기업과 바이어와의 폭넓은 만남을 통한 실질적인 시장 성과 창출을 가시화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실제 행사 기간 국내시장 활성화와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과의 비지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경기도, 부천시, 에너지관리공단, 대만 LED조명협회 등이 후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시회 홈페이지(www.lightingfair.co.kr)를 통해 혜택이 있는 조기신청은 이달 31일까지, 8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명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매년 30% 이상의 참가업체 및 전시회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 수준의 기술 및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조명기술과 제품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