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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민관합동 위생해충 방제작업 시작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위생해충 방제작업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강서구는 취약시설물이나 취약지역, 산림 지역은 구가 직접 방역을 맡고, 각 동별 거주지 방역은 새마을 방역봉사대가 자율적으로 맡도록 해 민관이 합동으로 질병매개체인 위생해충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새마을 방역봉사대는 24일 오후 3시 가양빗물펌프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가양빗물펌프장 주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간다.

방역활동은 오는 10월말까지 계속되며,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20개조 580명이 분무소독기 21대, 연막소독기 40대를 활용해 주 1~2회 주택지역과 해충 발생지역, 민원 지역을 집중 방역할 계획이다.

특히 말라리아 위험 지역인 공항동, 개화동, 방화동 일대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새마을 방역봉사대가 합동 방역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강서구는 지난해 166회 방역 활동을 통해 대상지역 140ha에 대해 연막소독과 분무소득을 실시했고, 새마을 방역봉사대에 192ℓ의 방제 약품을 지원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민관 합동으로 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방역 작업을 철저히 해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강서구 의약과(2600-5955)로 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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