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형 모델, 스포츠 버전 등 2가지로 출시되는 뉴120d 쿠페는 에어커튼이 추가된 신형 범퍼 및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 등을 적용, 쿠페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모델이다. 직렬 4기통 직분사 디젤엔진으로 최고 177마력의 성능을 보인다. 일반형은 16인치 경량 더블 스포크 휠을, 스포츠 모델은 17인치 경량 스트림 라인 스타일의 휠을 적용했다.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은 24.2㎞/ℓ의 공인연비로 연료효율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직렬 4기통 직분사 디젤엔진을 탑재해 3250~4200rpm에서 163마력, 1750~2500rpm에서 최대토크 38.8 kg.m을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고, 오토 스타트ㆍ스톱 기능,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드라이브 시스템과 한국형 내비게이션 등을 장착했으며 50대 한정 판매에 들어간다.
750Li xDrive는 국내 최초로 플래그십 모델에 BMW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xDrive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이다. 주행 상황이나 노면 상태 등에 따라 구동력을 최상 비율로 자동조절한다. 또 차량 주행 특성을 개인 취향에 따라 최적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4395cc의 V8 초정밀 직분사 방식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61 kg.m을 갖췄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단순한 라인업 확장이 아니라 고객과 시장의 흐름을 미리 읽고 반영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